와.. 1930년생 올해 82세인 클린트 이스트우드.

아버지와 딸. 서로에 대한 상처. 전설의 스카우터. 인생이란 게임의 마지막 회. 어색한 부녀 사이에 한 남자가 둘 사이의 이야기를 들어준다. 한국어 제목이 왜 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 인지는 모르겠다. 원 제목은 커브에 문제 있음. 직구는 되는 데 커브가 문제구나.. 딸이라면 늙으신 아버지가 생각날지도.. 아버지는 원래 그런 사람이니까.. 이야기는 듬성듬성 엉성해 보이는 부분이 있지만, 보는 내내 훈훈한 뭔가가 있다. 00년 0월 0일 9회말 투아웃에서 역전 홈런을 친 선수의 이름을 줄줄 외울 수 있다면 나라도 야구일을 하지, 변호사 일을 하진 않겠다..

★★★★☆

Trouble-with-the-Curve-UK-Po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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