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지만.. 먹을것 많던데? 역시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역시 캐 멋지지만, 송강호가 없었으면 재미없었을것 같다. 다들 이미 알고 있었겠지만 정우성은 외계인.. 말 위에서 휭휭 총 돌리며 장전 할때, 아가씨들 코피 뿜는건 그렇다 치고, 내 오금은 왜 저리냐.. '달콤한 인생' 만큼은 아니지만 이름값 만큼은 한 듯한 이병헌. 암튼 김지운+송강호+이병헌+정우성="#@$%@&*%%^&$^"... 칸 영화제 버젼 다르고, 국내 개봉 버젼 다르고, 버젼이 몇개? 왜 나왔을까, 엄지원은 안습. 전체적으로, 왠지 뭔가 많이 잘려나간 느낌. 그래서 그런지 이야기가 좀 붕 떴다. 무한 총알과 빗발치는 총알 사이로 막 피해 다니는 영화에 염증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피해야 할 영화.
결론은 "재밌다." 줄창 쏟아지는 비님 덕분에, 딱히 휴가 떠나기도 그럴만한 사람들이라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그런 영화.
그나저나 포스터 왤케 멋지심? 칸 영화제 버젼 포스터가 실린 영문 팜플렛이 넘 멋져서 몇장 집어 왔음...ㅍ_ㅍ''
http://kitsch.tistory.com/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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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Go to write form나도 꽤나 잼나게 봤음둥~ 고치기 Reply
이거랑 님은 먼곳에랑 둘 중에 뭐 볼까 생각중입니다...ㅋㅋ
진짜 갈등되넹...... 고치기 Reply
둘다 보면 되지 뭘 그리 고민하셈? 고치기
최근 보고싶은 영화중에 하나군요
과거 아메리카서부의 색깔과 ,동아시아 2차대전때의 만주와의 만남 ~ 캬~
멋있는 영화겠군요 그런데 왜
OST 메인 음악에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이곡을 사용했을까,,, 김지운 감독도 타란티노 Feel좀 받았나 봅니다 ^^ 고치기 Reply
뭐 어쩌면 그럴지도..
암튼 검색좀 했더니..
[quote]don`t let me be missunderstood 의 곡은
1962년 영국의 브리티쉬 락그룹 " 에니멀즈 " 가 발표했던 블루스의 고전입니다.
그곡을 다시 라틴 스페인계의 음악을 하는 " santa esmeralda " 댄스음악으로 리메이크를 한것이며
그곡이 킬빌에 수록되어 킬빌 O.S.T 처럼 불렸던 겁니다.
그 원곡을 다시 "놈놈놈"의 음악감독께서 편곡하신거구요.[/quote]
라고 하던데요? 암튼 지금은 빠비놈에 열광중... 고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