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부쩍, 술 먹은 다음날은 그냥 버리게 된다. 입은 하루 종일 쓰고, 속은 하루 종일 뒤집히고, 머리는 하루 종일 왜 이리 무거운지... 통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몸이 안 좋아진걸까? 부스럭 부스럭, 어제 입었던 잠바 호주머니를 뒤져, 간신히 몇 대 남은 담배갑을 찾아, 오만상을 찌푸린채 옥상에 오른다. 아직도 소주맛이 느껴지는 신트림. 자고 일어났는데도 하나도 해독 되지 않은것 같다. 이미 중천의 해.. 바라보기 창피하다.
신발. 쓰레기. 廢人.
신발. 쓰레기. 廢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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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Go to write form저런 ;;;
술은 살짝 취할때까지만 드세요~_~
가장 기분좋을때까지만.. ㅎㅎ 고치기 Reply
옙~ 그것이 자연스럽게 조절되는 경지에 이를수만 있다면야..^^; 고치기
늙으신게요.ㅋㅋㅋ 고치기 Reply
같은 20대끼리 너무 구박하시네.. ;D 고치기
폐인은요..?!
세상사람들 다 그러고 살아요..!! 고치기 Reply
아.. 그렇군요~! 세상사람들처럼 이렇게 살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에... 이게 무슨 헛소린지...=_=' 고치기
속쓰릴때 한잔더하고 깨기전에 한전더 하면 그런아픔은 사라질꺼에요..토닥토닥.. 고치기 Reply
키야~ 풍류를 좀 아시는 군요? :> 고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