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한번을 제때에 못하냐…

이제 다시 연결됐다! 기관 이전 한번 해야 하는데.. 올해도 못하고.. 안그래도 비싼 도메인 연장 비용은 해마다 비싸지고… :p

2013 부산 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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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깃하세요! 🙂

http://otgit.com

그래도 내가 중심일껄?

Neptune 쯤에 한번 놀라고.. Pistol Star 에서 한번 지린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은 뒷 영상도 재밌다. http://youtu.be/4vopGg3bx_k

우주야 크든가 말든가…. :p

Les Misérables – “On My Own”

장발장 이고 코제트고 하나도 미제라블 하지 않다. 에포닌 정도는 되어야지…….

 

….

In the rain the pavements shines like silver
All the lights, are misty in the river
In the darkness, the trees are full starlight
And all I see is him and me forever & forever
And I know, It’s only in my mind
That I’m talking to myself and not to him
And although I know that he is blind
Still I say, there’s a way for us

….

Another Earth, 2011

아나 이런 미친 영화를 봤나… 보는 내내 감독이 약을 빨고 만들었다는 생각을 했다. 본 영화를 잘 기억도 못하지만, 내 인생 최고의 영화 중 몇개에 못 둘 이유도 없겠다. SF? 그런거 아냐. 난 이런 미친 이야기가 좋더라.. 말 같지도 않은 이야긴데 말이 된다.

내 말 잘 들어. 마음을 비워(Keep your mind clear), 그거면 돼. 마음이 평화로워 질거야. 걱정하지 말아. 스스로 적응하는 걸 깨우치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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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 (Trouble with the Curve 2012)

와.. 1930년생 올해 82세인 클린트 이스트우드.

아버지와 딸. 서로에 대한 상처. 전설의 스카우터. 인생이란 게임의 마지막 회. 어색한 부녀 사이에 한 남자가 둘 사이의 이야기를 들어준다. 한국어 제목이 왜 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 인지는 모르겠다. 원 제목은 커브에 문제 있음. 직구는 되는 데 커브가 문제구나.. 딸이라면 늙으신 아버지가 생각날지도.. 아버지는 원래 그런 사람이니까.. 이야기는 듬성듬성 엉성해 보이는 부분이 있지만, 보는 내내 훈훈한 뭔가가 있다. 00년 0월 0일 9회말 투아웃에서 역전 홈런을 친 선수의 이름을 줄줄 외울 수 있다면 나라도 야구일을 하지, 변호사 일을 하진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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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만난 추레.

진짜 우리 10년만인가? 우스게 소리로 그랬는데, 졸업하고 못 봤으니까 6년 ~ 7년쯤이겠다. 진짜 갑자기 나타났다. 추레랑은 학교 친구 중에 제일 처음 말을 텄을거다. 변한게 없더라. 거의 꽐라가 되어 홀로 눈 밭에서 동동 거리다 새벽이 되어서야 집에 들어왔다. 와 정말 택시 안 잡혀 죽는줄.. 한참을 걷다 까페베네에서 혼자 아메리카노 한잔을 마시고.. 또 나와서 택시를 찾아 헤메다.. 맥도날드에서 또 혼자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술도 안깨고 힘들어 죽겠더라. 테이블에 엎어져 자고 있던 젊은이들. 나도 그러고 싶었어. 같이 놀았던 녀석들이 왜 너만 집에 못 가고 그러고 있냐고 전화 오더라. 택시가 안 잡히는 걸 어떡해… 그러면서 sns 에 미친짓도 좀 하고…. 결국 아침에 지워 버렸다. 그러지 말아야지. 망할…. 12시에 헤어졌는데.. 택시기사 아저씨가 할증 시간이 끝났다고 할증을 꺼 주셨다. 그리곤 또 절친이 되었던거 같다.

 

콜라 얘기나 해보자

힘이 들때, 아니 힘이 다 빠졌을때 콜라를 마시면 힘이 난다. 왜 이런 얘기를 했는지 이야기 해 줄께.

그러니까 나는 8월 군번이니까 10월에 제대했는데, 학교에 복학하려면 무려 1년을 놀아야 했단 말이지. 그러니까 그 노는 1년을 뭔가 보람차게 보내야 했는데, 뭐했겠니? 알바 했지. 전자제품 뭐라고 써 있었던거 같아. 적지 않은 월급에 기술도 배울 수 있다고 적혀 있었지. 장기 알바 구함이라 적혀 있던 그 알바 공고 말야. 겁도 없이 무턱대고 간 첫날. 내 눈앞에 펼쳐진건 정말 큰 트럭에 가득찬 식기세척기 박스 였는데 아직도 그 거대한 비쥬얼 충격은 머리 한 귀퉁이에 있다. 아무튼 그 식기 세척기, 주방 싱크대 밑에 설치하는.. 그러니까 빌트인 시공하는 그런 덩치 큰 식기세척기. 12인용이라고 했었어. 이름은 LG 트윙클. 박스 옆에 포장 무게가 적혀 있는데 무려 54Kg. 스티로폼으로 빙빙 둘러 싸여 있어서 포장된 상자의 키는 내 가슴 정도? Continue Reading

괜한 노력

다 괜한 노력이다. 나만 이상해지고, 나만 힘들어 지는 것 같다. 사실 다 재미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