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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가입도 안되면 어떡해..

호스팅 업체를 바꿔 볼까하고, 이곳 저곳 기웃거려 봤는데...

 회원가입하기도 귀찮은데 말야, FF 에서 회원가입도 안되는 호스팅 업체들도 있더라. 어짜피 결재하려면 IE를 한번 돌려야겠지만... 그런 곳은 자연스레 회원 가입을 포기하고, 살포시 '뒤로' 버튼을 누르게 된단 말이지. 회원 가입도 안되게 짜 놓은 날림 사이트를 운영하는 호스팅 업체와 무슨 말이 통하겠어...
 한푼이라도 아껴보려, 2011년까지 불모지로 남아 있을 뻔한 곳에 '클론'을 제작하고 옮기기 초읽기에 들어갔다가... 구글신을 블락한다는 캐간지 나는 운영행태에 캐감동하여, 그냥 이대로 주저 앉으려 해... 암튼 어설프게 옮겼다가 '구관이 명관'이라는 우리 어머니 단골 명언을 피와 살로 느낄뻔 했단 말이지... :)

 

충동구매..

살까? 말까?
소심하게 망설인지 약 1주일..

웹제로

이런걸 띄우다니... =ㅅ='' 꼭 홈쇼핑 같잖아... "남성용 95사이즈 블랙색상 매진!!!", "전품목 매진예상~!!!", "지금부터 약 5분간 함께 하실수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거..."
괜찮아.. 빵 사먹었다고 생각하자. 내일 술 안 먹으면 되지.. :) hi8ar.net도 이제 3개월 남았는걸 뭐. 여차하면 옮기면 되는거 아니겠어?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안 사는걸로 혼자 (물론 아주 소심하게..) 다짐했었는데.. 사 버렸습니다. 돈 내자 마자, 자동으로 만들어지네요. 셋팅 먼저 해두고, 돈 내는 데로 하나씩 팔려 나가는 그런 느낌... 웬지 모르게 기계가 만드는, 그러니까 주인없는 완전한 자동 공정 시스템에서 붕어빵이 구워내지는 느낌? 아주머니가 뒤집어 주는 손맛이 없.... 문제는 셋팅된 서버를 멀뚱히 바라보기만 할뿐, 할게 없습니다. 11,000원으로 먹을수 있는 짜장면의 그릇수를 헤아려 본다거나, 당장 내일 살 담배값이 지갑에 있는지 확인해 본다거나... 그러니까 지금, 바로 지금은 그렇고 그런 꿀꿀한 기분.. (이것은 충동구매의 전형적인 절차.....)

 

스카이넷 탈퇴하고 싶다~!!!

참고 참으려고 했는데.. 스카이넷 호스팅... 참지 못하게 만들어 주는군요..

스카이넷 무료 호스팅. 이벤트 기간에 200메가에 트래픽 1기가라는 엄청난 무료 계정을 준다기에 얼마전부터, 스카이넷 무료 계정을 얻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이글루스가 주 블로그였기 때문에 스카이넷 계정에는 테스트용 태터와, 분점등이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동안은 무료로 이정도의 호스팅을 제공받는 엄청난 행운을 누리며 살고 있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어느정도 기간동안 무리 없이 사용할수 있는것 같아, 이글루스를 떠나 태터로의 완전 이사를 결심하고.. 조용히 이사에 착수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3월 23일 목요일을 기해, 이글루를 닫고 스카이넷 계정의 태터로 이사했습니다. 이사는 성공적이었고.. 행복한 마음으로 다시금 블로그질을 시작해 보려는 찰라 사건이 터집니다..;;;

알수 없는 이유로 계정에 접속이 안되더군요..;;;

흥미진진한 이야기 계속해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