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nymous 2011
거대 재난 영화 전문(?)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의 시대극.. 그래서 인지 흥행에는 대(?)참패 했다고.. 세익스피어, '에드워드 드 비어(Edward De Vere) 음모론'.. 2시간이 조금 넘는 상영시간..
5%의 사실, 95%의 허구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스트랫포드-어폰-에이번 출신에 초등교육을 겨우 마친 배우라는 것은 사실입니다. 당시는 엘리자베스 1세가 통치하던 시기였고 휘하의 재상으로는 윌리엄 세실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며, 에드워드 드 비어의 존재도, 에섹스 백작의 존재도 사실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일랜드 정벌을 위해 에섹스 백작을 보냈던 것도 사실이며, 최종적으로는 에섹스 백작이 반란을 일으켰던 것도 사실입니다.
위대한 비밀(Anonymous) 풀리지 않는 비밀, 색다른 시선. 과연 진실은? 에서..
[셰익스피어 인 러브]가 "로미오와 줄리엣식의 로맨스물"이라고 치자면 이 [위대한 비밀]이라는 영화는 셰익스피어의 여러 의혹들을 당시 엘리자베스-제임스-에섹스의 정치적 사건들과 교묘하게 잘 버무린 "셜록 홈즈식의 추리물"의 성격이 강합니다.
[에디손의영화공작소]위대한 비밀(2011) 에서..
재미있습니다. 초반에 숨가쁜 화면 전환과 인물의 연령 변화만 잘 쫓아갈 수 있다면요.. :)
롤랜드 에머리히.. 2012, 인디펜던스 데이가 생각났는데.. 인디펜던스 데이.. 아 이게 글쎄 벌써 96년 영화.. 그렇게 오래된 영화 였던가요? 백악관 펑 하는 장면하고, 윌 스미스 외계인 꺼내 놓고 막 때리면서 욕하는 장면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