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돌아다니는 동영상으로 영화의 오프닝을 살짝 볼때만 해도, 괴상할대로 괴상한 영화일줄 알았는데.. 그냥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보니.. 그냥 평범한 영화드라~
물론 볼만한 장면도 많이 나와..
이런 야릇한 색감의 사무실이라던가...
채도를 지나치게 올려서 잘못 수정한 사진의 느낌?
나요~! -_ㅡ;;
역시 빨간차는 남자의 로망?..-_ㅡ;;
이런 영화를 보려고 마음 먹었는데, 이런게 나오지 않는다면 섭섭하겠지?
하지만 너무 기대는 말라구.. 이 영화 다 가리구 나와..
집에선 항상 저렇게 입고 있드라..
포즈에도 항상 신경을 쓰고..
쓰레기봉투를 감고 달리는 첫 장면에서 감격...-_ㅡ;;
뭐 도쿄타워가 하늘로 솟구친다거나.. 만화인지 영화인지 분간할수 없게 만드는 노력도 비상해..
놀라운 화면 분할 구도.
드릴 같은 질 타워.
뮤지컬 영화라도 되는양 중간에 코다쿠미도 한번 나오고..
근데 맞나?
뭐 하자는 거냐? 브라꾸 크로.. -_ㅡ;
영화 중간에 갑자기 뮤직 비디오로 전환 되서, 외로워 하는 하니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말야...
또 가끔은 이렇게 끔찍한 장면도 보여준다구....
오. 쉣!! 천장을 기어다녀..
스카렛 크로가 쏘는..(왠지 얘가 마음에 들더라..-_ㅡ;)
스카렛또 빔~!
하지만 역시 사천왕 중에서는 코바르트 크로가.. 음.. 나쁜놈들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골드 크로랑 시스터질사마는 도대체 여자야 남자야?
음.. 대부분의 반응들이 그렇던데.. 주인공 보다 얘가 더 좋던걸?
아.. 낫짱~! 왠지 누구 닮은것 같아!
술취해서 카레오케를 찾아!
뭐 어쨌든 영화의 결말은 해피엔딩...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나 애니메이션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구..
2004년 영화지만, 요즘 이거 꽤 돌아다니던걸?
뭐 어쨌든.. 한가한 낮시간을 보내기엔 적절한 시도였던것 같아... 굳이 영화평 같은것을 바란다면, 초등학생때 엄마손 붙잡고, 어린이회관에 가서 우뢰매를 보고 온 느낌? 신나고 재밌더라~!
하지만, 있자나.. 이걸 보면서 이렇게 캡쳐를 하고 있으니.. 왠지 오늘 하루만큼은 나도 오덕후가 된것 같아.
호호호호.. 드디어 숨겨져 있던 내 마음속 본능이 펼쳐지려 하는걸까?
(코스프레한 모습을 보고 싶다던 여러분들의 마음을 이제서야 알것 같아요~! 아흥~!)
"하니~! 후라쉬~!", 변신 장면 후 나오는 "스바라시~!" 처럼..
왜 이러세요?
이게 다 아유미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