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무엇인가.. 갑자기 이렇게 칙칙하게만 느껴지는 이 상서로운 기운은 뭘까요? 조금이라도 덜 맞아 보려고, 빗속을 단내나게 달려 왔더니, (내 다리가 이렇게 무거울 줄이야..) 집에 오르는 계단이 에베레스트산 같습니다. 헥헥 거리는게 멈추지 않아, 집안 식구들이 다들 한심한 눈으로 봐라봅니다. 필요 이상으로 태워대는 담배와 점점 잡혀가는 뱃살 덕분이겠죠. 고작 백여미터 달리고, 머리가 팽팽 돌아요. 낄낄.....낄.....;;
아무튼, 하고자 했던 말이 이건 아니었는데... 에.. 그러니까 갑자기 칙칙하군요.
아 칙칙해~!
뭔가를 잊어버린다는건 너무 쉬운일 같아요. :) 에... 갈수록 뜬금없어져 가는군요...;;
따쉰 밥 먹고 헛소리나 지껄이고 싶은걸 보면 뭔가 잘 못 먹은게 틀림없습니다.
아무튼, 하고자 했던 말이 이건 아니었는데... 에.. 그러니까 갑자기 칙칙하군요.
아 칙칙해~!
뭔가를 잊어버린다는건 너무 쉬운일 같아요. :) 에... 갈수록 뜬금없어져 가는군요...;;
따쉰 밥 먹고 헛소리나 지껄이고 싶은걸 보면 뭔가 잘 못 먹은게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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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나른한 오후에 모골모골이 송연송연해집니다. :)